오즈의 마법사

도로시가 물었다. “어떻게 그곳에 가죠?” 

걸어가야 한단다. 아주 먼 곳이지. 어떤 때는 즐겁게, 하지만 어떤 때는 무섭고도 힘겨운 일을 거치면서, 그렇게 걸어가야만 하는 아주 먼 곳이란다그러나걱정하지 말아라. 내가 아는 모든 마법을 동원해서 네게 해가 미치지 못하도록 할 테니까.” 북쪽 요정이 대답했다

프랭크 바움, 오즈의 마법사 – 

출처: 가지 않은 의창 지음, Rainbow books, 2015, 에필로그 p.237

 

내 안에 숨 쉬는 본질에 대한 확신은 우리가 걸어가는 모든 길에서 위안과 평안을 가져다준다. 설사 눈앞에 벌어지는 상황이 예상을 벗어나는 그 무엇이 되더라도, 미처 예상하지 못한 자신의 무지를 반성하고 우주의 장엄한 설계에 찬양을 보낼 뿐이다. 무섭고도 힘든 일은 우주가 보낸 선물이요 내가  집중하여 벗겨내야 할 그 무엇이다.  순간순간이 우주의 설계를 한치도 벗어날 수 없다는 확신 위에 삶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공간으로 가득 찬다. 아주 먼 곳인 줄 알았던 그곳이 지금 내딛는 발걸음 아래에 이미 있다는 것을 100% 아는 날까지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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